[날씨] 전국 맑고 한낮 따뜻…큰 일교차·강풍 유의
오늘 아침도 쌀쌀했죠.
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.
한낮에 서울 20도까지 오르겠고요.
아침에 영하 1도 선을 보였던 철원도 19도까지 올라서 아침과 낮 기온이 20도 이상 차이 나겠습니다.
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, 한낮에 강릉이 15도, 대구 18도, 창원 18도, 전주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하늘은 맑겠고 공기도 깨끗할 텐데요.
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
조금 전 강원 동해안과 제주에 강풍 특보는 해제가 됐지만, 영남 동해안에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.
그 밖의 지역들도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 텐데요.
서울을 비롯한 중부 곳곳으로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화재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하셨겠습니다.
또 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동해상과 남해상, 또 제주 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
물결이 높게 일겠고요.
이들 해안가에서는 너울로 인한 파도까지 밀려들 수 있습니다.
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이번 주는 계속 따뜻하겠습니다.
내일과 선거일인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,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설 텐데요.
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.
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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